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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북스 도레미곰

스윗 달님이네 2022. 7. 19. 17:34

육아에 대한 죄책감이 들 때, 가령 멍 때리고 TV를 보고있는 달님이를 발견할 때, 육아템을 구입하게 된다. 달님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 읽혀야지 라고 생각했었지만, 달님이 어린시절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씹어먹기전 간신히 말린 경험 이후, 당분간은 책은 구입해야할 것같다.

아가책 삽화가 너무감성적이고 이쁨

벌써 구입 한 지 꽤 되었기때문에 왜 이책을 구입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누군가가 추천을 해줬던 것 같다. 음원이 좋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아직도 세이펜 작업을 못해줬고 현재 CD플레이어 고장상태로..음원은 거의 못들려줬다. 근데 개인적으로 도레미곰 전집은 (음원은 안들어봐서 모르겠지만) 그림이 정말정말 이쁘다. 세계창작전집으로 개별 책마다 작가들이 다른데, 그림체들이 하나같이 이쁘고 따듯해서, 같이 읽으면 마음이 따듯해 진다.

세계창작전집으로 아마도 각 책들이 꽤 유명세를 떨치고있는지, 유튜브에서 영어로 읽어주는 동영상도 찾을 수 있다. 어차피 달님이는 한글을 모르니 엄마가 열심히 공부해서, 원작이 영문인 책들은 영어로 읽어주면 영어그림책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 같다.

나는 두돌 후에 구입했었는데, 34개월인 지금은 달님이가 보고싶은 책을 골라와서 읽어달라고 하며 아주 잘 읽고 있다. 총 50권인데, 읽어달라는 책 위주로 읽어주다보니, 가끔 처음보는 책이 발견되어 조용히 혼자 반성중이다.


50권의 책이 단계별로 나눠져 있는데, 난 그냥 섞어서 달님이가 관심있어 하는 책 부터 보여주고 읽어주고 있다. 34개월 달님이(남아)는 기차를 정말정말 좋아하기때문에 일단 기차에 대한 책은 각 페이지의 내용을 달님이가 이미 외우고 있다. 글밥도 많지 않고 영문본이 있으면 달님이가 즐겁게 영어를 배우지 않을까 싶은데(그냥 내 생각), 아쉽게도 이 책은 일본작가의 책이다.

아이들 전집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비교치는 없지만, 나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참고로 나는 내돈내산으로 (협찬받는 블로거가 되는 것이 내 꿈..)당근마켓으로 새것같은 중고를 구입했고(어린이 중고서점에서 당근으로 올리셔서 거의 득템함), 조작북이 없어서 얌전한 아이들이 본 책은 오염도도 낮지 않을까 싶다. 홈페이지에는 40만원이라고 기재되어있음

영미권 원작 책

앞으로 시간 될 때마다 미국/영국작가 책은 영어 텍스트로 번역본을 붙여서 영어책으로도 활용해볼까 한다(그냥 노부영을 읽어주면되는데...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