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일년살기 플랜
"영어유치원 학비로 1년 외국살기를 해보자"
달님이가 태어나고 얼마안되 생긴 나의 막연한 꿈은
어차피(?) 달님이를 영어유치원 보낼 거, 1년은 영어유치원 학비에 조금(?) 보태어 달님이와 함께 어학연수를 가는 것 이었다.
큰달님과 같이가면 제일 이상적 이겠으나, 국내에서 돈을 조달해줄 사람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달님이와 단 둘이 1년간 살아야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달님이 초등학교 입학 전, 최대한 많이 컸을 때가 적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달님이 한국나이 7살로 그 시기도 나름 구체적으로 정해두었다.

나름의 구체적인 계획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먼 미래처럼 느껴졌었는데, 어느덧 내년 달님이가 유치원에 입할 할 시기가 된 것이다.
전혀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다 주말에 만난 어린이집 친구 엄마들로부터 "달님이는 어느 유치원 생각하고 있어요? "라는 질문을 듣고는 월요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동네 유치원/영어유치원 리스트업을 했더랬다.
아직 7월 이지만 유치원 입학 설명회는 10월경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입학설명회를 참석하려면 적어도 마음에드는 몇 곳의 후보지를 미리 정해두어야 했던 것이다. 심지어 입학설명회 참석도 선착순으로 참석도 쉽지 않다는 몇 몇 글도 존재했다.
" 어학연수를 위한 준비도, 출국 전 1년전부터는 준비를 해야해요 "
영어유치원을 알아본 김에 러프하게나마 어학연수도 함께 알아보기 시작했다. 일단 나는 친척이 거주하고있는 캐나다 토론토로 마음을 정하고는 캐나다 전문 유학원에 카카오톡 상담을 신청했다.
엄마의 컬리지 등록 또는 아이의 유학을 위한 준비는 넉넉하게 1년전부터 준비해야한다는 충격적인 답변을 받게 되었다.

생각해보니 혼자 훌쩍 떠나서 연수를 가는 것이야, 내 한몸 건사하면 되겠지만, 아직 어린아이를 데리고 외국으로 1년살기를 하려면, 무엇 하나 쉬운게 없겠다 싶었다.
사실 나는 등록목표 기한이 24년 9월이므로 아직 2년도 넘게 남았지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천천히 즐겁게 준비하기 위해서 기록을 시작한다.
아이와 함께하는 1년을 준비하며 행복했던 기억을 담고, 마침내 내가 원하고 계획한대로 캐나다 1년 살기를 마친 후 이 글이 누군가에 도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