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My ABC Dior 구입기 약 7년간 다닌 회사를 퇴사하게 되면서, 퇴사기념품을 구입하기로 결심했다. 나는 가방보다 의류에 대한 욕심있었어서 각 브랜드의 시그니쳐 의류 아이템은 구입했지만(예컨대, 버버리 트렌치코트, 막스마라의 마누엘라 카멜코트), 가방은 사본적이 없었다. 막상 가방을 사려니, 이렇게 비싼 가방을 사야하나 싶을정도로 가방들 가격이 비쌌다. 가방에 관심이 없던 시절에도 막연한 나의 위시리스트는 디올레이디백이었는데, 막상 600만원이상의 가방을 사려니, 역시 샤넬을 사야하나 하고 한참을 고민했다. 일단 샤넬 클래식 백이나 보이백은 제외. 결혼식장에 가면 같은 가방을 멘 사람을 적어도 3명이상은 보는것같다(물론 레이디백도 요새는 그러하지만, 샤넬에 비하면 같은 가방 멘 사람 만날 확률이 조금 낮은 듯함). 차라리 그래서.. 이전 1 다음